내가 좋아하는 것 같은 사람들도
가만히 생각해보면 다 불편한 구석이 있어요
진짜로 좋아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
혹시 그게 내가 점점 조용히 지쳐가는 이유 아닐까..
늘 혼자라는 느낌에 시달리고 버려진 느낌에 시달리는 이유 아닐까
한번 만들어보려구요, 그런 사람
상대방이 이랬다 저랬다 하는 거에
나도 덩달아 이랬다 저랬다 하지 않고
그냥 쭉 좋아해보려구요
말하는 순간 진짜가 될텐데
모든 말이 그렇던데
해봐요 한번 아무 말이나