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렇게 까칠한 척하는 거
좀 중2병 같은데?😕
우리 할머니는 아빠가 배 타러 나가면
맨날 지문이 닳아빠질 때까지 묵주를 돌렸어
근데 나중에 치매로 아빠 이름도 까먹었는데
파도가 높으면 늘 묵주를 찾으셨어
할머니는 평생 거기 갇혀사셨어
나는 그런 마음으로는 못 살 것 같아
그 일주일도 못 살겠더라
나는 못 보겠어 보는 게 너무 힘들어
그냥.. 그냥 사귀지 말걸 그랬다
그렇게 까칠한 척하는 거
좀 중2병 같은데?😕
우리 할머니는 아빠가 배 타러 나가면
맨날 지문이 닳아빠질 때까지 묵주를 돌렸어
근데 나중에 치매로 아빠 이름도 까먹었는데
파도가 높으면 늘 묵주를 찾으셨어
할머니는 평생 거기 갇혀사셨어
나는 그런 마음으로는 못 살 것 같아
그 일주일도 못 살겠더라
나는 못 보겠어 보는 게 너무 힘들어
그냥.. 그냥 사귀지 말걸 그랬다